버터는 우유에서 유지방을 걸러 살균하고 응고시켜 만든 것인데요
우유에서 얻어진 유지방의 비율이 80%가 넘으면 천연 버터라고 하고, 우유에서 분리시킨 크림에 젖산균을 넣고 발효를 시키면 발효 버터가 됩니다.
버터는 자연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과 심장 건강 그리고 항암에 좋고 뇌졸중과 심장 마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방목한 무항생제 원유로 생산된 버터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감소와 체중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풍부한 지방산이 피부의 보습과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버터 중 기버터는 수천 년 동안 고대의 인도 전통 의약인 아유르베다 치료법에서 사용될 정도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4주동안 50g의 버터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능을 제공하는 버터이지만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터는 스테이크를 굽거나 볶음밥을 만들 때도 사용이 되고 새우나 전복을 구울 때, 그리고 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빵을 만들 때 등 다양하게 활용이 됩니다. 버터를 사용하면 음식이 더욱 풍미 있고 고소해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식자재 중 하나인데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버터,
어떤 것을 고르면 좋을까요?
자연 버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버터의 뒷면을 보면 축산물 가공품 유형에 가공버터와 천연버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원재료에 우유 함량이 80% 이상이거나 유크림 또는 우유로만 구성이 되어 있으면 천연 버터로 구분이 되고 유지방 함량이 80% 미만이면 가공 버터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소금이 들어 있으면 가염버터라 하고 소금이 들어 있지 않으면 무가염 버터라고 합니다.
가공버터는 천연버터에 비해 유통 기한이 길어 보관하기 좋고, 빠르게 굳지 않아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는데요
가공 버터는 버터에 식품 첨가물을 넣어 가공한 것으로 천연 버터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식품 첨가물은 야자경화유,코코넛오일등 식물성유지 또는 합성오일 함유 유화제, 합성버터향, 합성 보존료를 말합니다. 가공버터나 마가린의 재료로 사용되는 팜유, 야자경화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가공 중 유해 트랜스 지방이 생성되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요 이는 심장병, 당뇨, 각종 혈관 질환 등 염증 물질을 유발하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성분이 단순한 천연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를 할 때는 천연 버터를, 빵에 발라 먹거나 버터밥(장조림버터밥, 명란버터밥)을 먹을 때는 발효 버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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