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신체에서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마신 물의 80%는 소장에서 흡수되고 대장이나 혈액으로 옮겨지게 되는데요 물 섭취량이 적어지게 되면 노폐물 배출이 어렵고 각종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수가 먹기 힘든 분들은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와 물 대신 절대 마시면 안 되는 차 그리고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는 대표적으로 녹차와 홍차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차입니다. 카페인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인데요.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이뇨 작용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과다하게 섭취할 시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불안 장애나 수면 방해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두통, 빈혈, 혈압 상승, 위장염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녹차, 홍차
녹차와 홍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죠.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데요 커피는 2배, 녹차와 홍차는 1.5배의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먹은 양만큼 물을 마셔줘야 체내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이뇨작용과 함께 독소배출에 뛰어납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헛개차
헛개차는 간 해독에 좋기로 유명하지만 헛개나무의 암페롭신, 호베니틴스 등의 성분을 고함량 마시게 되면 간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둥굴레차
차가운 성질의 둥굴레는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둥굴레는 소량의 카페인도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차와 홍차의 카페인은 얼마나 될까?
스타벅스 tall사이즈(355ml) 기준
녹차는 16mg, 잉글리시블랙퍼스트는 70mg입니다.
하루 1L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한다면
녹차와 홍차 각각 50mg, 200mg 정도가 되죠.
카페인 함량은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민감하신 분들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1. 곡물차
대표적인 곡물차는 보리차와 현미차가 있습니다. 곡물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특히 보리차는 무기질이 풍부해 몸속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자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현미차는 백미에 비해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옥수수차
옥수수차는 위장 활동에 도움이 되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3. 루이보스차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에서 원주민들이 즐겨마시던 차로 카페인이 없어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는 항산화 물질과 함께 철과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4. 카모마일차
카모마일은 아피제닌이 함유되어 신경 안정 효과가 있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줄렌 성분은 위장 염증 반응을 줄여 소화를 돕습니다.
5. 자스민차
중식을 먹으면 주로 제공되는 것이 자스민차인데요 자스민은 지방 분해를 돕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발표한 하루 물 권장량은 1.5~2L입니다. 표준 체중의 성인은 하루 평균 3L의 수분을 배출하는데 음식으로 1L~1.5L의 수분을 섭취하므로 1.5~ 2L의 물은 마셔서 보충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평균 섭취량이므로 체중에 30을 곱해서 적정량을 계산하면 됩니다. 단,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신부전증, 부신기능저하증과 같은 특정 질환이 있는 분들은 꼭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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