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스블랑은 더현대서울의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요 프랑스식 기반의 브런치와 320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티 다만프레르로 만든 음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밀크티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던 거 같아요.
로라스블랑은 올데이 브런치와 카페로 운영이 되고 있고 디저트류로는 케이크부터 까눌레, 피낭시에 등 구움과자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각 2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기와는 다르게 양이 많은 편이라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저는 갈레트 세트 메뉴와 프렌치 어니언 스프,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를 먹고 왔는데요 브런치 메뉴 중 햄버거 빼고는 다 주문했네요.
로얄코펜하겐 그릇에 담겨나온게 참 예뻐요.
갈레트 세트 메뉴로 프로슈토 머쉬룸 갈레트와 머쉬룸 스프, 스콘이 세트로 나옵니다. 스프는 3천원만 추가하시면 어니언 스프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같이 주문했던 레모네이드도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여럿이 방문하면 큰 사이즈로 시키는게 좋습니다. 레모네이드 small 8,500 / large 15,000
갈레트는 얇은 크레이프 반죽에 다양한 재료들을 올려 식사용으로 먹는 것인데요 로라스블랑의 갈레트는 바삭한 식감은 아니고 촉촉한 타입입니다.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 프로슈토, 버섯, 메쉬포테이토 등이 토핑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갈레트 세트에 포함된 스콘과 머쉬룸 스프입니다. 세트 메뉴 구성이 참 좋은데요 담백한 맛의 스콘은 곁들여져 나오는 버터와 함께 먹음 풍미 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머쉬룸 스프는 향이 진한 편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트러플 향과 버섯 향이 정말 좋아요.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에 신선한 아보카도와 참치, 게살, 토마토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입니다.
두조각으로 컷팅되어 나오는데 보시는 것과 같이 두께가 있는 편이라 한 번 눌러주고 먹으면 좋아요. 전체적인 재료 합이 조화롭고 건강한 맛입니다.
다만, 샌드위치 종류가 한 종류인 건 조금 아쉬웠어요.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에 닭 육수를 넣고 끓이는 어니언 스프는 프랑스인들이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는 음식으로도 유명하죠.
어니언 스프가 있으면 항상 주문해 보는 편인데요 로라스블랑에서는 정말 이쁘게 담겨 나옵니다. 빵으로 덮여 있는 부분을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스프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설탕 글레이즈드가 된 토스트로 바삭한 식감과 촉촉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그리고 토핑된 다양한 과일과 메이플 시럽 향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사용하는 식기도 로얄코펜하겐이라 그런지 더욱 고급스럽고 예쁜 느낌이죠. 로라스블랑에서는 로얄코펜하겐의 식기들도 볼 수 있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의도에는 한강공원부터 해서 주위에는 쇼핑센터와 호텔 그리고 맛집들이 많은데요 더 현대 서울로 갈 일이 있으시면 쇼핑 겸 로라스블랑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늑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로라스블랑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로라스블랑 웨이팅 팁
로라스블랑은 현대백화점 식품관 앱을 이용하면 예약과 웨이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신촌, 목동, 판교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앱의 메인 화면 좌측 상단의 메뉴 탭을 클릭하시고 아래로 내려보면 서비스 화면이 나오는데요 웨이팅/식당가 접속해 우측상단에 있는 지점 선택 후 로라스블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로라스블랑은 더현대서울에만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로라스블랑을 찾으셨으면 매장 정보 하단에 예약과 웨이팅 버튼이 구분되어 있으니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식사 시간에 가신다면 미리 웨이팅 걸어 두고 가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입장할 차례가 되면 10분 안에 도착해야 하니 유의하세요.
Lauras Blanc
Desert & Brunch
매일 10:30 - 20:00
주차 및 발렛 가능, 포장 가능, 단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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