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 지 두 달가량 된 아이패드 10세대입니다.
2023년의 시작을 풀 체인지 아이패드와 함께하게 되어서 행복하네요.
그럼 상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 출시일
2022년 11월
2. 주요 변경 점
풀 체인지, A14 칩 셋, USB-C타입, 와이파이 6 지원, 5G 지원, 카메라 1200만 화소
3. 가격
Wi-fi 모델
64GB 679,000원
256GB 919,000원
Wi-fi + Cellular 모델
64GB 919,000원
256GB 1,159,000원
4. 기타 참고사항
·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은 C 타입으로 애플펜슬을 충전할 수 있는 젠더를 별도로 구비하셔야 하고 10세대 이후에 출시된 애플 펜슬(1세대) 구입 시에는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이패드 10세대용 매직키보드 폴리오(가격:380,000원)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제품은 페어링 충전이 필요 없어요.
· 기존 매직키보드는 호환이 안 됩니다.
· Cellular 모델은 iPad 최초로 5G를 지원합니다.
· 12년간 사용된 홈 버튼이 없어졌습니다.
· 기기 우측 상단의 전원버튼을 통한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기술인 Touch ID를 지원합니다.
5. 가격 비교 분석
애플펜슬 1, 2세대와 매직키보드, 아이패드 9세대, 미니 6, 에어 5도 모두 가격이 올랐습니다.
| 제품 구분 | 인상 전 가격 | 인상 후 가격 |
| 애플펜슬 1세대 | 119,000 | 149,000 |
| 애플펜슬 2세대 | 165,000 | 195,000 |
| 매직키보드 11인치 | 389,000 | 449,000 |
| 매직키보드 12.9인치 | 449,000 | 519,000 |
| 아이패드 9세대 64GB | 449,000 | 499,000 |
| 아이패드 미니 6 64GB | 649,000 | 769,000 |
| 아이패드 에어 5 64GB | 779,000 | 929,000 |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이고, 매직 키보드 폴리오가 장착된 모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10세대 호환용 키보드로 가격이 상당한데요 전체적인 폼펙터는 iPad Air와 유사하지만, Smart Connector의 핀 위치가 다르며 기기 내부 자석 위치도 다르고 후면 카메라도 굉장히 미묘하게 위치가 다릅니다. 이에 따라 Magic Keyboard 나 Smart Cover, 각종 케이스 등 액세서리들이 기존의 iPad Pro 11형이나 iPad Air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과거 Apple이 iPad Pro(9.7형)에서도 했던 것과 같이 액세서리의 추가 구매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직 키보드 특유의 딱딱한 타격감이 사라졌고, 트랙패드도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제품 가격의 50%가 넘어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장벽이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봉 후기로 넘어 가볼게요.
아이패드 10세대는 Silver, Yellow, Pink, Blue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개봉할 상품은 실버 색상입니다.
패키지 뒷면에 실링이 아래위로 붙어 있어요.
오른쪽으로 개봉하시면 됩니다.
종이로 한 겹 포장이 된 패드의 모습이에요.
디스플레이는 10.9인치 59:41(약 3:2) 비율의 2360 x 16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은 IPS TFT-LCD 방식의 Liquid Rentina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해상도는 기존 디스플레이 비율과 인치당 픽셀 수를 264 ppi로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광센서를 이용한 True Tone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패드를 꺼내면 설명서와 충전기가 있습니다. 충전기는 C 타입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7,538 mAh로 구체적으로 28.6 Wh, 3.77 V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0시간 동안 배터리 지속이 되고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합니다.
페이스아이디는 안되고 터치 아이디만 지원이 되는데요 여러 개의 지문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 왼손 각각 설정하면 편할 거 같아요.
아이디 등록과 설정이 끝난 후 화면입니다.
10세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홈 버튼이 없어진 것과 화면 정중앙으로 이동한 전면 카메라가 눈에 띄네요. 화상 회의할 때나 영상 통화 시 가로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할 거 같아요. 후면 카메라도 아이패드 최초로 4K급 화질로 제공됩니다.
총평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뿐만이 아니라 애플의 전 모델이 가격 상승을 했는데요 환율 상승 요인을 배제하고도 생각보다 높은 가격 인상으로 혹평받고 있습니다.
프로 5세대 12.9인치 128GB 펜슬 포함한 가격이 14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사야 하니 웬만한 컴퓨터 가격이랑 비슷합니다. 아이패드 10세대는 1세대 펜슬 지원과 라미네이팅이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10세대의 평가가 나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9세대를 현재도 판매하고 있는 점과 M1칩 셋, 2세대 펜슬을 지원하는 에어 5 제품이 아이패드 10세대의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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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10th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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