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ovirus Gatroenteritis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해지는데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에서도 쉽게 죽지 않는 바이러스입니다.
식약처에 의하면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는 17일이 지나도 45%가량이 살아남는다고 해요. 또한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생존이 가능하고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도 불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설사 근육통
사람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24 ~ 60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나 대개 48시간 이상 지속되지는 않아 빠르게 회복이 됩니다.
구토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고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물 설사를 수시로 하고 구토 증상으로 인해 탈수가 금방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하지만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닙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오염된 물과 음식물
감염자와의 접촉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겨울엔 음식물이 상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해서 회나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쉽게 감염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에서는 상한 음식에서 보이는 변질된 맛과 냄새가 나타나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아주 강해 감염자와 직,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면서 감염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접촉한 물건을 통한 감염, 구토가 비말화 되면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높고 회복된 후 3~14일간 전염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법
가열 소독 세척 위생 청결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2~3일 앓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보통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교정해 주는 보전적 치료가 이뤄지고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을 반드시 실천하고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수산물을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식품 조리 시에는 충분히 세척한 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 등 비가열 식품은 깨끗한 물에 여러 차례 씻어서 먹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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