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 to know

임플란트 비용과 수명은? 국산, 수입산 비교

by 미라클래빗 2025. 11. 9.
반응형

치아가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빠졌을 때 임플란트는 가장 자연스럽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방문하는 병원마다 가격이 달라서 선택이 어려울 때가 있죠. 오늘은 임플란트의 가격부터 국산과 수입 브랜드 비교 그리고 보험 적용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 비용


임플란트는 어떤 경우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임플란트는 치아가 완전히 빠졌거나 심하게 손상됐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잇몸뼈 속에 인공 치근을 심는 방식이라 흔들림이 없고, 씹는 힘도 거의 자연치아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틀니처럼 헐겁거나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특히 기존에 틀니나 브릿지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임플란트의 편안함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어요. 건강한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되고,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잇몸뼈가 충분하고 당뇨나 고혈압 같은 전신질환이 없는 분들은 성공률이 95% 이상으로 높아요. 앞니처럼 미적인 부분이 중요한 자리에도 자연스러운 색감의 지르코니아 보철을 사용할 수 있어 심미적인 만족도도 큽니다.

무엇보다 제때 임플란트를 하면 잇몸뼈가 녹는 걸 막고 얼굴 윤곽이 변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요. 결국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다시 심는 게 아니라, 웃을 때의 자신감과 삶의 편안함을 되찾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비용 국산 vs 수입산 비교 

임플란트의 비용은 브랜드와 뼈이식 여부 그리고 병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국산 임플란트의 경우 한 개당 100만 원에서 180만 원 선이며, 수입 임플란트는 평균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만약 잇몸뼈가 부족해 뼈이식을 함께 해야 한다면 250만 원에서 350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A/S, 부품 호환성이 뛰어나 많은 치과에서 사용됩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오스템, 덴티움, 디오 등이 있습니다.
 
오스템은 국내 점유율 1위로 전국 대부분의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어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가격은 120만 원에서 160만 원 정도입니다.

덴티움은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아 신뢰도가 높지만, 수입 브랜드에 비해 표면 미세처리 기술이 다소 단순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평균 130만 원에서 180만 원 선입니다.

디오는 3D 네비게이션 가이드 수술 기술로 정밀도가 높지만, 가격이 다소 높아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메가젠은 즉시식립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고가 라인이 많아 180만 원에서 220만 원 수준입니다. 국내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며, 부품 호환성이 좋아 일반 환자들이 유지 관리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반면 수입 임플란트는 오랜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가격이 다소 높고 교체하거나 보수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임플란트로 불리는 스트라우만은 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결합되어 초기 고정력이 높고, 장기적으로도 흔들림이 적어서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가격은 25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로 가장 고가입니다. 

브레네막은 임플란트의 원조 브랜드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편이며 250만 원에서 33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오스템과 덴티움은 가성비와 접근성 중심의 실용적인 선택이고, 스트라우만과 브레네막은 정밀도와 장기 안정성을 중시하는 고급형에 가깝습니다. 수입 브랜드가 무조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와 예산, 수술 난이도, 그리고 사후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병원은 두세 군데 가보시고 원하는 브랜드의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임플란트 보험 적용 기준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평생 2개의 임플란트를 보험으로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약 30%(약 40만 원)이며 나머지 70%는 건강보험이 부담합니다.

과거에는 어금니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앞니도 적용됩니다. 다만 무치악은 대상이 아니고, 뼈이식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한 번 선택한 치과는 변경이 불가하며, 일체형 임플란트나 지르코니아 보철로의 업그레이드는 비급여입니다.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거나 중간 인공치아를 추가하는 경우도 비급여 처리됩니다. 수술 후 3개월 이내 점검은 보험 적용되지만, 이후 보철물 수리나 파절 등은 비급여로 처리됩니다.
 

임플란트 비용

 


뼈이식은 꼭 해야 할까? 

 
뼈이식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시술이 아니라,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기반이 부족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필요한 치료입니다.  모든 임플란트 시술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잇몸뼈의 양과 두께, 높이, 밀도가 충분한 경우에는 뼈이식 없이도 안전하게 식립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뼈이식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주염 등으로 잇몸뼈가 흡수되어 약해진 경우, 치아를 발치한 뒤 시간이 지나 뼈의 폭이 줄어든 경우, 임플란트를 심는 위치가 신경관이나 상악동과 가까운 경우, 그리고 교합 각도를 맞추기 위해 뼈의 형태를 조정해야 하는 경우 등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뼈이식을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각도 불균형으로 힘이 한쪽으로 쏠려 수명이 짧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잇몸뼈가 건강하고 골밀도가 충분한 환자라면 굳이 뼈이식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좋은 치과라면 무조건 뼈이식을 권하지 않고, 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치료 여부를 설명해 줄 것입니다.

 

 


임플란트 수명은? 

 
임플란트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관리에 따라 20년 이상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핵심 비결로 청결, 교합, 검진 세 가지를 꼽습니다.

임플란트 자체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이지만, 이를 지탱하는 잇몸뼈와 잇몸 상태가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입니다. 잇몸뼈가 건강하게 유지된다면 임플란트도 오래 버틸 수 있지만, 염증이 생기면 뿌리를 잡고 있는 뼈가 흡수되어 수명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따라서 수명을 늘리려면 평소 양치질과 함께 치간칫솔이나 워터픽으로 잇몸 틈새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이갈이나 이 악물기 습관은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을 주기 때문에 나이트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6개월~1년에 한 번은 정기 검진을 받아 잇몸 상태와 나사 풀림,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플란트 정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도움 되었다면 하트를 눌러주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사진출처 
unsplash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