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맛집 오아시스 청담점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즐겨 찾는 브런치 집인 오아시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브런치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 오아시스인데요 오아시스는 청담점과 한남점 두 곳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오아시스는 무항생제 방사 유정란과 통밀가루를 주로 사용해 재료는 간결하지만 오아시스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 때문에 늘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아시스의 브런치 메뉴로는 샐러드, 스프, 샌드위치, 팬케익, 브런치, 프렌치토스트 등 다양하게 있고 가격은 한 메뉴당 2만 원 초반대로 보시면 되세요.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Oasis Chungdam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20 영빌딩 1층
T. 02-548-8859
매일 9:00 - 18:00 , 라스트 오더 17:00 , 발렛 가능
http://www.instagram.com/oasisbrunch
오아시스 청담
프렌치토스트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내는 메뉴인데요 프랑스 요리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유대인 요리로 추정이 된다고 해요. 중세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의 빵을 활용해서 요했는데 이 때 빵을 우유와 계란에 담가 튀겨 먹는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조리법이 현재의 프렌치 토스트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프렌치 토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건 17세기 후반 영국에서 토스트를 프렌치 스타일로 먹는 방식이 유행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파인애플이 올라가 있는 토스트예요 그릴드 바나나만큼이나 맛있었는데 지금은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에그베네딕트 하면 햄이 올라가는데 , 특이하게 훈제연어가 올라갑니다. 저는 훈제 향을 싫어하는데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에그 베네딕트는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에 있는 델몬트코라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870년대 후반, 델몬트코 레스토랑의 한 쉐프가 개발한 메뉴 중 하나인데요 에드워드 베네딕트와 주고받은 레시피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해요. 초기의 에그베네딕트는 생선에 무사시 소스를 얹었는데 델몬트코에서는 햄, 계란, 머핀, 소스로 구성해서 지금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리뷰를 쓰다 보니 한남점 사진들도 꽤 있어서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해 볼게요.
오아시스 한남
청담점과는 또 다른 매력의 분위기인데 아기자기하고 예쁘죠
내부도 넓지 않아요.
버섯 향이 진하고 적당하게 간이 된 오늘의 스프입니다. 이날은 양송이 스프가 나왔어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영국의 전통적인 아침 식사 메뉴 중 하나로 베이컨, 소시지, 스크렘블에그, 빵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19세기 영국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노동자들이 출근 전에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던 음식이었고 당시 노동자들은 일어나서 바로 일터로 나가야 했기 때문에 든든한 아침 메뉴로 많이 먹었다고 해요. 이후에는 영국 내에서 인기 있는 아침 식사로 자리를 잡았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런치 메뉴가 되었습니다.
청담동과 한남동은 서울에서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아시스는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가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예요. 제가 소개해드린 음식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손색없는 곳입니다. 오아시스에서 맛있는 브런치 먹고 디저트까지 즐기다 간다면 좋은 기분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번 주말에 맛있는 브런치 집을 찾으신다면 오아시스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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